진료시간안내

  • 평일 09:00 ~ 18:00
  • 점심시간 12:00 ~13:00
  • 주말 휴진
  • 공휴일 휴진
  • 입원상담은 항상 가능합니다

033-813-9922

  • 홈

제목

‘이 색’ 과일과 채소, 치매 전 단계인 ‘이 질환’ 위험 줄일 수 있다

최근 의학 학술지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과일과 채소를 통해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주관적 인지 감소(scd, subjective cognitive decline) 위험이 감소한다.

오렌지 같은 주황색 과일, 딸기나 포도 같은 붉은색 과일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다본인 스스로 기억력이 저하되었다고 느껴 검사를 해도 인지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를 주관적 인지 장애라고 한다. 인지 기능이 정상이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관적 인지 감소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작년 neurology에 게재되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tian-shin yeh 박사 연구팀은 여성과 49,493명과 남성 27,842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놀(flavonol), 플라본(flavone), 플라바논(flavanone), 플라반-3-올(flavan-3-ol), 안토시아닌(anthocyanin)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섭취와 주관적 인지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나이, 섭취 열량 등을 조정한 후 연구팀은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을수록 주관적 인지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참가자들을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따라 다섯 집단으로 나눴을 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집단에 비해 주관적 인지 감소가 발생할 확률이 19% 감소했다. 특히 플라바논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36%, 안토시아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보다 2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닥 정성우 임상영양사는 인터뷰를 통해 “플라바논은 귤, 오렌지, 자몽, 당근 등 주로 주황색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포도, 자두, 흑미, 적색 양배추, 파프리카 등 주로 자주색 또는 빨간색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면서 “위와 같은 과일 및 채소는 플라바논과 안토시아닌의 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성명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플라보노이드가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흥미로운 이유는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정성우 (임상영양사)